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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카오게임즈, 적자 전환에도 자신감..."하반기 수익성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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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매출 1,601억·영업손실 63억...전망치 하회
올 상반기 체질 개선 마무리 후 '가디스 오더' 출시로 실적 반등 모색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북미·유럽·중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 자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체질 개선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일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01억 원, 영업손실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수치다. 연간 실적 역시 매출 7,38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92%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앞서 증권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764억 원, 영업손실 15억 원으로, 이를 모두 하회했다. 작년 연간 기준으로도 예상치(매출 7,638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은 주요 타이틀의 매출 감소, 신작 부재,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모바일 및 PC 게임 부문의 매출 하락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비용 증가도 영업손실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4년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전 분기 대비 카카오 VX의 매출 감소뿐만 아니라 PC 및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줄어들며 4분기 영업손실 63억 원이 발생했다"며 "매출 성장의 정체 속에서도 다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매출 확대·수익성 개선 자신"...대형 신작 라인업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가디스 오더'와 '프로젝트 Q' 등의 신작 라인업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상반기까지 체질 개선을 통한 비용 효율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혁민 CFO는 "올해 상반기까지 성공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핵심 사업들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케팅 효율화도 지속한다. 조 CFO는 "2025년에는 대작 타이틀 출시에 맞춰 중장기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 수익률) 기반 전략적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연간 마케팅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가디스 오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출시, 4분기에는 '프로젝트 Q' 출시로 매출 모멘텀을 이어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실적 반등을 이끌 흥행 기대작들의 출시 계획도 공유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상반기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부 테스트 및 FGT(Focus Group Test,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4월 비공개 유저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첫 CBT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및 콘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트리플 에이급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시간 조작' 전투 시스템과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이 특징으로, PC 및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 올해 '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공략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우 대표는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PC·콘솔 게임의 경우 이 지역을 메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사진=카카오게임즈]

특히,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크로노 오디세이'와 같은 트리플 에이급 타이틀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게임 개발과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퍼블리싱 및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해 이용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한다. 한 대표는 "최근 중국의 규제 완화로 신작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에 맞춰 전략을 준비 중이며, 중국 내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시장에서는 서브컬처 게임의 높은 진입 장벽을 고려해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용자 성향에 맞춘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가디스 오더'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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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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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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