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재난안전 분야 83% 목표...총력 대응 예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26년도 신규 정부 예산 사업으로 65건, 총 1조 1403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2건, 29억 원 증가한 규모로, 특히 사회 간접 자본(SOC) 및 재난 안전 분야가 9,468억 원으로 국비의 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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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주요 사업으로는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진입 도로 개설(288억 원), 수소 시내버스 도입(242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22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발굴한 국비 사업 가운데 577억 원을 2026년 예산에 반영하고,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2조 849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중앙 부처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정책과 민선 8기 공약 사업에 맞춘 청주형 핵심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건전 재정 기조 유지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