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직자 한 시간, 5200만 시간의 가치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있는 시간 어딨겠나"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참모진의 초과 근무가 역대급이라는 지적에 "초인적 과로에 노출된 청와대 비서진에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참모진의 1인당 초과 근무 시간이 최대 월 69시간에 달할 정도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언제나 말씀 드리는 것처럼 국가 공직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국민의 참여와 격려 속에 큰 성과를 내고 안정된 평화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10분에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흥망, 생사가 달려 있다"며 "비록 힘은 들어도 짧은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또 어디 있겠느냐"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귀하디 귀한 시간을 가진 여러분,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직원들이 월평균 62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공무원의 약 3.7배, 일반 근로자의 8.4배 수준이다. 근무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7월에는 월 69시간 초과근무를 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