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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한국, 메달 레이스 첫 날 금 7개…중국에 1개 차 2위

기사입력 : 2025년02월08일 20:46

최종수정 : 2025년02월08일 22:2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이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레이스 첫 날을 '골든 데이'로 장식했다.

한국 선수단은 8일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따내 개최국 중국(금8·은8·동4)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5.02.08 zangpabo@newspim.com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 메달이 쏟아졌다. 이날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 시상식에선 5개 종목 가둔에 4번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한국은 첫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했고, 여자 1500m의 김길리(성남시청), 남자 1500m의 박지원(서울시청), 여자 500m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세 선수는 혼성 계주팀에도 속해 있어 나란히 대회 2관왕이 됐다.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은 혼성 2000m 계주 결선 막판에 넘어져 체면을 구겼지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자존심을 지켰다.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린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선 신설 종목인 100m 레이스에서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여자부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남자 100m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동메달을 따냈다.

설상 종목이 열린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도 금메달 2개가 나왔다.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과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 나간 이승훈(한국체대)이 우승했다.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의 김소희(서울시청)는 마에다 치사키(일본·1분 33초 5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5-6으로 져 준우승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A조 4차전에서 태국을 10-0 완파하며 조별리그 4연승을 달렸다. 여자 대표팀도 대만과 예선 3차전에서 3-2로 이겨 3연승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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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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