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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이승훈, 한국 프리스키 사상 첫 금메달

기사입력 : 2025년02월08일 13:43

최종수정 : 2025년02월08일 14:26

종전 2017 삿포로 대회 최재우 모굴 은메달이 유일
고교 유망주 문희성, 여자부 장유진도 나란히 동메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이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따내 성하이펑(중국·90.50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승훈. [사진=이승훈]

여러 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공중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스키는 1996년 하얼빈 대회부터 동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선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에어리얼이 개최된다.

한국이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따낸 메달은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모굴에서 최재우가 따낸 은메달이 유일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날 하프파이프에서만 첫 금메달을 비롯해 3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남자부 문희성(설악고)과 여자부 장유진(고려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부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8일 열린 남자 하이파이프 결선에서 선수들이 공중돌기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08 zangpabo@newspim.com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지난해 2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로 동메달을 따낸 이승훈과 2006년생 고교 유망주 문희성은 1년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입상 꿈을 키웠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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