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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삶에 집중"…미니코리아,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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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각적인 '스페셜 에디션' 11종 출시
음악·패션·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접점 확대
전동화 속에서도 'MINI 팬 문화' 차별화 전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소형차의 아이콘 미니코리아가 한층 감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프리미엄 감성에 '힙함'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을 앞세워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온 팬덤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6일 미니코리아는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올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발표했다. 단순히 신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독보적인 팬덤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이 올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을 뿐 아니라 특유의 감각과 위트를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키며 고객이 단순한 구매자를 넘어 '미니 팬(미니 Fans)'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미니는 톡톡 튀는 개성과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으로 메리 퀀트, 폴 스미스, 폴 매카트니 등 당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에게 영감을 주며 사랑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브랜드 전략은 소형차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진출 첫해 76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2019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미니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3만4103대에 달한다. 정 총괄은 "진출 첫해 761대였던 판매는 누적 13만대를 넘어섰고, 단일 세그먼트 기준 연 1만대·클럽 가입·누적 판매 10만대를 넘긴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판매 차량 4대 중 1대가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전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6일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이 올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미니코리아가 제시한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전략은 차량의 개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미니와 함께하는 팬들의 삶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총괄은 "이러한 성과는 '미니 팬'이라 불리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강력한 브랜드 로열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팬덤과 미니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차량이 전달하는 개성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차와 함께하는 미니 팬들의 삶에 더 집중하려 한다"며 "저희의 방향성이 바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이라고 강조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은 미니 팬들의 라이프스타일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팬덤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니코리아는 음악, 테크, 스포츠, 여행, 패션, 아트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한 '디 올-일렉트릭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역시 이러한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사진=이찬우 기자]

미니 고유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인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고 폴 스미스 특유의 위트 있는 색채와 디자인을 담아 예술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해당 모델은 사전 예약 한 달 만에 전량 매진되며 추가 물량 오더와 하반기 내연기관 에디션 출시가 결정됐다.

미니코리아는 올해 총 11종의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전략 구체화에 나선다. 브랜드 유산을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독보적인 개성을 강조한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고객 의견을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가 핵심 축이다.

미니코리아의 올해 브랜드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사진=이찬우 기자]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미니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기념하는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미니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 등이 연중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미니 특유의 강한 개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 무광 도색을 적용한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이 포함된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고객 선호도와 실제 의견을 반영한 한국 시장 특화 라인업이다. 미니 공식 딜러사와 협업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 형태로 기획·제작된다.

이와 함께 미니코리아는 기존 고객을 위한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 '미니 인디오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미니코리아의 올해 브랜드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사진=이찬우 기자]

정수원 총괄은 "미니를 타는 모든 팬들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미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미니가 하나의 캔버스가 되고자 한다"며 "서로 다른 개성과 스토리가 담긴 11종 모델을 통해 미니 팬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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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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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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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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