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원주시 사과 요구에…최혁진 의원 "행정권 남용·거짓 해명부터 따져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계동 주민자치위는 피해자…처분적 조례·2차 가해 의혹 해명하라"​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최혁진 국회의원에게 사과와 정정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낸 데 대해 최혁진 의원은 "사과·정정 요구보다 행정권 남용과 거짓 해명부터 해명하는 게 우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 의원은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을 두고 저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저는 강력한 행정감사와 수사를 통해 행정의 강압적 업무 집행이 없었는지부터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원주시가 강원일보 등 언론에 '행안부 자문을 받아 특정 위원회 해촉이 가능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제가 행안부 질의·답변서를 받아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27 mironj19@newspim.com

그는 "행안부가 의원실에 허위 문서를 보낸 것이 아니라면 시가 거짓말로 일관한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저에게 적반하장식 성명을 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 관련 조례를 '처분적 조례'로 규정하고 위법 소지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의회 회의록을 보면 '특정 위원회 해산을 위해 조례를 이렇게 바꾸고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재개정해서 원래로 돌리자'는 취지의 발언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보편적 규범이어야 할 조례를 특정 위원회를 타깃으로 개정한 만큼 처분적 조례로서 불법 소지가 있고, 나아가 위헌 논란까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피해자이며, 원주시와 원주시의회를 상대로 고발할 권리가 있다"고도 했다.​

조례 개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행안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지침과 입법을 준비 중인데, 원주시는 오히려 주민자치위원 해촉 권한을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심의'에서 읍·면·동장에게 넘기는 조례 개정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시와 시의회가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공청회라도 했느냐고 물었더니 '안 했다'고 답했다"며 "일방적인 조례 개정 과정에서 주민 불이익과 관련된 입법의 최소한의 절차조차 지키지 않았고, 실제로 두 명의 위원장이 의견서를 냈지만 회의에서 이런 의견이 공유된 흔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행정감사와 수사 의뢰 과정에 대해서는 "민간 조직을 향한 행정권 남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주민자치위원회는 민간 조직인데, 행정감사는 원칙적으로 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단계동 동장이나 주민자치 업무 담당 공무원을 감사해 관리·감독에 흠결이 있는지 봤어야지, 주민자치위원회를 상대로 직접 행정감사를 벌이고 모욕을 준 것은 행정권 남용"이라고 말했다.

또 "강사료 추가 지급 문제는 감사에서 일부 과실로 판단돼 환수 조치로 끝났고 사적 횡령 흔적도 없었는데 이를 다시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해 민간 조직을 괴롭혔다"며 "공무원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이 적발돼도 대부분 주의·경고로 끝나지 수사 의뢰·고발까지 가는 사례는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조례 개정 시점 역시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인데 수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왜 먼저 조례를 개정해 해촉을 시도하느냐"며 "통상 공무원 조직은 감사나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처분을 하는데, 원주시는 수사 결과와 행안부 민원 결과도 나오기 전에 조례를 급하게 손봐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먼저 겨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주시가 스스로 수사를 의뢰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지 않은 이유, 왜 전체 주민자치위원회에 불이익이 되는 조례를 강행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안부 진정 사건을 둘러싼 2차 가해 의혹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주변인 증언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이 행안부 진정 사실을 알고 진정인을 불러 '왜 진정을 냈느냐, 누가 써줬느냐, 네가 한 게 맞느냐'고 추궁했다"며 "중앙부처에서 이첩된 민원을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아는 것 자체가 공무상 기밀 누설 소지가 있고, 진정인을 불러 따지는 행위는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안부에서 사건이 원주시 소관 부서로 내려갔을 텐데 누가 그 내용을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줬는지에 대해서도 원주시가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혁진 의원은 "원주시는 저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기 전에 행정권 남용, 처분적 조례 강행, 공청회 미실시, 행안부 민원 2차 가해 의혹, 언론을 통한 가짜 뉴스 유포 등 주요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작 사과해야 할 쪽은 행정권을 먼저 남용한 쪽"이라며 "원주시와 시의회 모두 각자가 한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주민자치조례 개정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