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검침 시스템 도입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 등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상수도 인프라를 확충한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홍수예방 및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병영천댐 사업추진,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 문제에 대비한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 낡은 상수관로 정비, 비상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홍수 예방을 위한 병영천댐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올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변여과수 개발은 올해 착수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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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상수도시설 개선. [사진=뉴스핌 DB] |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90%로 높이기 위한 사업도 연내 완료 예정이다.노후 상수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 세척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병영면 일대 총 5km 구간에 대해 설계를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상수관 내부의 탁도를 낮추고, 잔류염소 농도를 유지하는 등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 및 수도사고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13개 마을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시설 유지 관리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업도 지속되고 있다. 강진군은 취·정수장 시설물 유지 보수와 상수관로 복구, 광역배수지 시설물 개·보수를 추진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진군은 원격자동검침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500개소 설치 계획이며, 이는 사생활 보호 및 검침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