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대전시는 농작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6300만 원이 투입돼 지역 내 거주하는 51세 이상 70세 미만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745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2만 원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교육, 전문의 상담이 함께 제공된다.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연말까지 특수건강검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사업인 만큼 여성농업인들이 건강을 관리하며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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