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문화 확산 위해 공직자들 팔 걷어붙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 공직자들이 효행 실천 결의대회를 열며 효문화 확산에 나섰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남구 가족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효행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청] |
이번 행사는 효 가치관이 쇠퇴하는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앞장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 300여 명은 구정 운영과 어르신 보살핌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실천사항을 담은 서약서를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당일 서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공직자들은 오는 7일까지 부서별로 서약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오는 5일 오전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합동세배에서 대한노인회 남구지회장에게 효자행정 실천 다짐 서약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남구가 따뜻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으뜸 효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효행 문화 장려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