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보건의료, 교통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한 연휴를 보내도록 계획하고 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23 gojongwin@newspim.com |
연휴 중 응급 환자 진료를 위해 남원의료원 등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했다.
시는 또 지급 3일만에 70%를 넘어섰지만 설 연휴 이전에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열고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명절 동안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터미널과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과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 대응반도 운영한다. 시민단체와 공직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돕기 활동을 통해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남원역과 터미널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캠페인과 귀성객 맞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즐겁고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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