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 예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비상근무반 운영…교통 불편 신속 해결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21 |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점검반(4명)을 편성해 시외·농어촌 버스터미널의 차량과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터미널 관계자들에게는 연휴 기간 안전운행, 친절, 쾌적한 시설 유지를 당부하며, 운송업자들에게는 사전 차량 점검, 안전교육, 과로방지 대책 마련의 방안을 자체 수립해 시행하도록 지도했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교통 불편 신고 접수 및 처리 등을 담당하고 도로적설을 대비한 대설대책반에서는 사전 빙방사, 자동염수장치, 도로노면상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24시간 도로 상황을 확인해 적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전 시가지의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신호기를 일제 점검하고, 주요 구간별 주차 대책을 수립해 시가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을 시행한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으로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적설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