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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밥상물가 무·배추·감귤↑ vs 사과·한우·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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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113%·배추 73%·배 38% 증가
소등심 10%·돼지삼겹살 8% 하락
농식품부, 설 성수품 26.5톤 공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설 명절을 열흘가량 앞두고 주요 품목 가격이 크게 뛰어올랐다. 과일가격은 배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고, 채소가격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조기 등 수산물 가격도 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서민들의 한숨을 비켜나갔다.

◆ 사과 가격 '안정'…배·감귤은 38% '상승'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최근 과일 가격은 안정세다.

지난 17일 기준 사과(후지)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7426원으로 전년 대비 2.33% 내렸다. 평년보다는 4.49% 올랐다. 명절 성수품 대표 품목인 사과는 지난해 연초만 해도 생산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높았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생산량이 회복돼 가격 오름세가 점차 잡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설 명절 앞두고 무·배추,과일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하나로마트점에서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물가 관리 대책을 발표 할 예정이다. 2025.01.06 leemario@newspim.com

다만 배(신고)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4014원으로 전년 대비 37.8% 높았다. 평년보다도 34.33% 올라 강세를 보였다. 통상 배는 제수용품으로 많이 구입하는 품목으로 지난해 연중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배 또한 전년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다.

제철 과일인 감귤(노지) 10개 소매가격은 5870원으로 전년 대비 38.12% 올랐다. 평년보다는 무려 94.76% 뛰었다. 감귤 주산지는 제주도다. 작년 제주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 호우가 반복되면서 감귤 생산량이 급감했다.

◆ 무 113% 급등…당근 86%·배추 73% 증가

채소 가격은 내려올 줄 모른 채 가격이 치솟고 있다.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72.64% 증가한 4808원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도 41% 올랐다. 알배기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도 오름세다. 알배기배추 소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16.28% 오른 3178원이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3091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13.32% 뛰었다. 평년대비로도 67.72% 상승해 높은 물가를 보였다. 시금치 상품 100g의 소매가격은 1033원으로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42.88%, 47.99% 증가했다.

다다기오이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6.39% 오른 1만3679원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는 9.72% 올랐다. 당근(무세척)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85.71% 뛴 6279원으로 조사됐다. 평년보다도 70.44% 상승했다.

◆ 돼지 삼겹살 '상승'…소 등심·한우 '하락'

축산물 가격은 품목마다 차이를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소 안심(1+등급) 부위 100g의 소비자가격은 1만4212원으로 전년보다 1.60%, 평년보다는 4.18% 하락했다. 소 등심(1+등급) 부위 100g의 소비자가격은 1만354원으로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9.93%, 13.85% 감소했다.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한우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돼지 삼겹살 부위 100g 소비자가격은 2539원으로 전년보다 7.99%, 평년보다 11.35% 올랐다. 돼지갈비 부위 100g의 소비자가격은 1472원으로 전년과 평년 각각 4.39%, 7.28% 증가했다.

닭(육계) 1kg 소비자가격은 5690으로 전년 대비 1.06%, 평년 대비 1.71% 상승했다. 계란 특란10구의 소비자가격은 3252원으로 전년 대비 4.85%, 평년 대비 12.89% 감소했다.

◆ 조기·고등어 소폭 상승…명태·갈치 내림세

수산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고등어(국산염장·중품) 1마리의 소매가격은 5875원으로 전일 대비 0.1% 올랐다. 고등어 가격은 이달 들어 5000원대 후반~6000원대 초반을 오갔다. 전통시장 가격은 7356원으로 평균 가격보다 25.2% 높다.

조기(냉동·중품) 1마리의 소매가격은 1955원으로 전일 대비 0.3% 상승했다. 조기 가격은 이달 초 2000원 초반에서 지난 9일 1891원까지 하락한 후 다시 반등했다. 조기(굴비·중품) 1마리의 소매가격은 2477원으로 전일고 동일했다.

꽁치(수입·중품) 5마리의 소매가격은 7074원으로 전일보다 1.3% 내렸다. 명태(냉동·중품) 1마리 소매가격은 3542원으로 전일보다 가격이 0.7% 하락했다. 갈치(국산·냉장) 1마리 소매가격은 1만3791원으로 전일보다 0.3% 내렸다.

마른오징어(중품) 10마리 소매가격은 7만7210원으로 전일과 가격이 동일했다. 김(중품) 10장 소매가격도 1436원으로 전일과 가격이 동일했다.

물가당국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6만5000톤(t) 공급한다. 특히 가격이 높은 배추, 무, 사과에 대해서는 정부 보유물량을 평시 대비 3.9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물은 생산자단체 출하 등을 통해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고, 수산물은 명태 등 정부 보유물량인 1만1000톤을 소비지에 직공급해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농수산물 설맞이 장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16 photo@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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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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