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비용 절감, 대기질 개선 기여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 환경시설 개선을 위해 총 1억5549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함평군은 2025년부터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고 연료전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함평군, 중소기업 환경시설 개선비 최대 90% 지원. [사진=함평군] 2025.01.19 ej7648@newspim.com |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사업장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단 3년 이내 설치하거나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방지시설은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내달 7일까지며 희망 사업장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환경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의 함평군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동시에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며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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