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이수 가능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전북교육청이 전북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교육청]2025.01.17 gojongwin@newspim.com |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범위와 기간, 절차 등은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정해진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제도는 대학의 여건과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개로 가장 많고 부산·대구·광주 각 2개 대학, 울산 1개 대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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