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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60곳서 설맞이 최대 30% 할인 행사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11:15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 73개로 늘려 편의성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60개 전통시장에서는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하는 '2025 설 명절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하는 시장으로는 청량리전통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화곡중앙시장, 신영시장, 수유재래시장, 남성사계시장, 길음시장, 가리봉시장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이 명절 제수 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핌DB]

행사 기간 동안 남성사계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떡과 명절 음식을 나누는 행사가 열리며, 강남 개포시장과 화곡 중앙시장에서는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와 윷놀이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 추첨, 장바구니 증정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농축수산물을 배달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열린다. 26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주문은 이달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 온라인 플랫폼(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시장을 방으로)을 통해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73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다.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 목록은 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실시된다. 이달 16일까지 8개 전통시장에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특히 예측 밀집 시간대에 각 시장에 지원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송호재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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