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긴급 공지 통해 입장 발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수행중인 공무원이 다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12.31 photo@newspim.com |
최 대행의 이같은 당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시민과 경찰 등 공무원 간 몸싸움이 일어난 것에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대통령 관저 앞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 측과 반대 측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정오쯤 한남대로에서 관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던 민노총은 바리케이드를 두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노총 조합원 2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기한이 이틀 남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보(왼쪽)·보수단체의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01.05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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