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정보 4000여개를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른 첫 조치다.
학습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평생교육시설의 책무성·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관리하는 정보를 공시했다.
처음으로 공개된 정보는 총괄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교육부 장관 소관 평생교육시설 388개와 시도교육감 소관 평생교육시설 3678개의 공시자료다.
공시 범위와 시기는 '고등학교 이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전문대학 또는 대학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가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 그 외의 평생교육시설' 등 공시 대상에 따라 구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보공시로 학습자가 평생교육시설의 교육과정·교육기간 및 학습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평생교육 프로그램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효율적인 정보공시를 위해 향후 '평생교육시설 정보공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교육부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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