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확충 등 중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2025년 새해 첫날 "올해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결실을 밑거름 삼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우리 광양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한층 더 확고히 다져야 할 중요한 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전남 광양시] 2025.01.01 ojg2340@newspim.com |
정 시장은 "'평생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며 새해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차전지·수소경제 기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생활체육공간 확충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생애주기별 복지 플랫폼 완성 ▲지역 청년 취업·주거·창업 지원 ▲탄소중립 선도 도시 환경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언급했다.
정 시장은 올해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군정을 이끌 계획이다.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친다는 뜻을 지녔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해 말 있었던 급변사태의 후유증으로 정국이 혼란스럽고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정질서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은 찬란하게 빛났다"며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이 각자의 삶터에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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