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1일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매출·생산 5% 이상 감소 시 전문 컨설팅사 통한 집중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내년부터 통상조약 등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정부로부터 전문 컨설팅사를 통한 기술·경영 혁신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정부는 지난 2월 '통상환경변화 대응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경영 혁신 지원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통상조약 등의 이행에 따른 상품·서비스 무역의 변화로 매출액 혹은 생산량이 5% 이상 감소하거나 감소할 우려가 있는 기업은 기존 융자 지원과 더불어 전문 컨설팅사를 통한 기술·경영 혁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통상영향조사와 기술·경영 환경 진단을 통해 기업이 중장기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통상변화 대응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기술, 해외진출 전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도 가능하다.
개정된 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1 dream@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