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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20년 된 나라장터, 상반기 차세대 시스템으로 새단장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6:39

e-발주·쇼핑몰 등 조달 절차 중심 재설계
공공기관 자체조달시스템 25개 통합 운영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지난 20년간 활용된 나라장터 시스템이 내년 상반기부터 사용자 친화형 시스템으로 새로 개통된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부터 개통될 차세대 나라장터는 나라장터 외 e-발주, 쇼핑몰 등 개별 기능을 조달 절차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자체조달시스템 25개를 나라장터로 통합해 기업불편을 해소하고, 예산중복투자 등을 방지한다.

새 나라장터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지연이나 장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조달비서'와 프로세스바를 도입하고, 모바일을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늘린다. 아울러 각종 인증수단을 허용하고, 온라인 자동 보증신청 등을 통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한다.

내년에는 조달기업공제조합을 운영해 초기 창업기업을 비롯한 중소·벤처 조달기업의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약·입찰·선금 등 각종 보증서 발급 시 타 공제조합 및 민간보증회사 대비 낮은 보증수수료 부과하고, 경영상담·교육, 기술향상 및 교육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 대상 저금리 자금융자 사업을 통한 금융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이다.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0 100wins@newspim.com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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