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30일 오전 10시 31분께 신안군 흑산도 서방 2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314t 여객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우현 기관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선내에 있던 소화 장치를 작동시켜 자체 진화했다.
해경이 화재가 난 기관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4.12.30 hkl8123@newspim.com |
해경은 A호를 회항, 정박해 소방·해군과 함께 A호의 기관실에 진입했다. 확인 결과 잠재 화재와 연기는 보이지 않았고, 해양오염도 발견하지 못했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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