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주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4:30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4:30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6일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 및 장관-문화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유인촌 장관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전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유인촌 장관(왼쪽 두번째)과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 두번째) 등 문화도시 지정 단체장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전주시]2024.12.26 gojongwin@newspim.com

앞으로 3년간 이 예산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팔복동에 방치된 옛 휴비스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미래문화 생산기지'로 조성하고, 전통과 미래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은 융합콘텐츠 창작 랩, 전시 공간, 예술가 및 기업 입주공간, 교류·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돼 새로운 문화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을 거점으로 팔복동 노후 산단을 예술과 산업이 융합된 '팔복예술산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 팔복동 산단 전역에 걸친 문화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3개 시·군과 협력해 'K-컬처 광역 여행 벨트 구축'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모두의 큰 자랑이며, 가장 한국적인 문화 고장으로 미래 창의문화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