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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력화랑 '우손' 서울 진출…프랑스작가 이베르展으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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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손갤러리 서울 성북동에 지점 오픈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파브리스 이베르 소개
생태주의 작품 서울과 대구서 동시 선보여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12년 전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출발해 대구의 대표화랑으로 성장한 우손갤러리가 서울에 진출했다.

[서울=뉴스핌] 대구 우손갤러리의 서울점 개관전의 주인공인 프랑스 작가 파브리스 이베르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2.21 art29@newspim.com

우손갤러리는 서울시 성북동에 서울점을 열고 개관 기념으로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숲의 작가' 파브리스 이베르(Fabrice Hybert·63)의 작품전을 지난 12일 개막했다. 이 전시에는 이베르의 신작 회화와 조각, 오브제 등이 새 전시장을 채웠다. 출품작들은 유럽 생태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답게 생명을 머금은 토양과 녹색의 식물 사이로 원초적 인간이 등장한다.

김은아 우손갤러리 대표는 "개관전으로 이베르를 선택한 것은 새로 문을 연 갤러리의 비전과 작품이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캔버스에 생각을 그리는 것이 땅에 씨앗을 흩뿌리면 나무가 성장해 숲을 이루는 것과 같다고 말하거든요. 그런 그의 예술철학처럼 우리도 서울에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화랑 문을 엽니다."라고 말했다.

전시 타이틀은 '삶은 계속된다(Life goes on)'이다. 프랑스 서부 방데 지역의 뤼송에서 태어난 파브리스 이베르는 수학, 물리학, 생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작품에 적용하는 작가다. 베니스비엔날레 프랑스관 작가로 참여해 국가관(황금사자상) 상을 받았고, 1995년 광주비엔날레와 2014년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파리의 유명 현대미술기관인 까르띠에 파운데이션(2022)과 루이비통 파운데이션(2023)에서 각각 작품전을 가질 정도로 프랑스에서는 널리 알려진 작가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파브리스 이베르 Monocotyledon 2024, oil,charcoal and resin on canvas,120x120x2.5cm [이미지제공=우손갤러리] 2024.12.21 art29@newspim.com

우손갤러리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열리는 개인전에서 작가는 회화를 중심으로 조각과 설치 작품을 출품했다. 서울 전은 '에너지', 대구 전은 '상상'을 각각 키워드로 하고 있다. 총 53점의 출품작 중 신작은 30여점이다.

이베르의 유화 작품은 오일을 이용해 마치 수채화처럼 맑고 가볍게 채색한 것이 특징이다. 우손갤러리 서울의 새로운 화이트큐브 공간에서 작가의 페인팅은 경쾌하면서도 싱그런 생명감을 뿜어낸다.

그의 회화는 자연의 요소로부터 삶이 시작되고, 생명체는 순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베르는 작업 전에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그림 곳곳에 단어들을 적어넣는 등 직관적이면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 전시에서는 한글을 적어넣은 그림도 나왔다. 대구 전시에서는 작가가 한국에 머물며 파란 지붕이 있는 서울의 집들에서 영감을 얻은 그림들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우손갤러리 서울점 개관전의 작가 파브리스 이베르가 자신의 오브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2.21 art29@newspim.com

전시장에서 한국 프레스들과 만난 작가는 "오래 전부터 물과 뿌리 등 생의 시작과 삶의 촉매가 되는 요소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래서 작품은 학문적으로, 미학적으로, 그리고 철학적으로 생명체를 이해하고자 한 사적인 관심에 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베르는 사회·정치적인 이유로 거의 폐기될 위기에 처한 고향 방데 지역의 숲을 되살리기 위해 부친과 함께 땅을 사들여 30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그는 씨앗을 뿌리는 방식으로 풀과 나무를 심었고, 이제는 무성한 숲이 됐다. 식물과 땅 모두에게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다. 사라질 뻔한 숲을 되찾는 경작 과정이 마치 우리 인생과 같다고 작가는 강조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파비에스 이베르 Toutes les vies, 2024, oil, charcoal and resin on canvas, 150x250x2.5cm [이미지제공=우손갤러리] 2024.12.21 art29@newspim.com

예술대학에 입학하기 전 과학과 수학을 공부했던 만큼 이베르의 작품은 다각적인 시각에서 자연의 진가와 생의 순간을 직조해낸다. 촉촉한 풀내음과 흙냄새가 나는 듯한 '모든 생애' 등 유화 작품들 한 켠에는 이를 설치미술로 형상화한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붙든다. 수술대 위에 누워 치료를 받는 듯한 인간 몸체는 흙으로 돼있다. 인간의 얼굴과 가슴에는 10여 개가 넘는 물 호스가 관통하며 마치 식물처럼 자라고 있다. 생태주의 작가다운 작품이다.

한편 우손갤러리는 지난 12년간 현대미술계를 선도하는 거장과 유망 작가를 소개하는데 힘써왔다. 우손갤러리 대구에서 션 스컬리(2012년), 야니스 쿠넬리스(2013년) 등 세계적인 작가의 국내 최초 전시를 열었던 바 있다. 이같은 과감한 투자와 기획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는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해왔고, 올 6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정상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에 오묘초 작가와 함께 참여했다. 또 12월에는 미국 최대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최병소 작가의 첫 솔로부스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서울 성북동에 새로 문을 연 우손갤러리 서울점 전경. [이미지 제공=우손갤러리]  2024.12.21 art29@newspim.com

서울 성북동 언덕의 우손갤러리 서울은 붉은 벽돌로 된 층고 높은 클래식한 주택을 연상케 한다. 주한 외국 대사관의 건물이었던 이 곳은 건축가 김세진에 의해 현대미술을 담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우손갤러리 서울에서는 이베르 개관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이유진, 이헌정, 최병소, 카즈미 나카무라의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 8일까지. 무료관람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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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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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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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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