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비전 수립·3대 추진 전략 성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남부발전은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7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으로 종합 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 체감도 분야의 내부 체감도 항목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대폭 상승했다.
부패 취약에 대한 업무 개선 분야에서는 기관 특성을 반영한 자재 관리 업무와 타 기관에 확산 가능한 인사 업무를 집중 개선 과제로 발굴하고,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남부발전은 내부 구성원과 다양한 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렴 비전을 수립하고, 3대 추진 전략과 15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이행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공기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부발전] 2024.11.0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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