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 끼임 사고 가정한 초동조치 훈련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지난 10일 하동빛드림본부 제2저탄장 컨베이어에서 '중대재해 발생 대응 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석탄 이송 컨베이어 끼임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남부발전을 비롯한 사내외 협력기업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10일 하동빛드림본부 제2저탄장 컨베이어에서 '중대재해 발생 대응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2024.12.11 rang@newspim.com |
이날 참여자들은 ▲재해자 구조 ▲응급조치·이송 ▲상황 전파 등 중대재해 발생 시 필요한 초동 조치들이 각 단계별로 목표한 시간 내에 수행됐는지 집중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수행해 목표 시간을 달성했다.
송기인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협력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로 단 한건의 재해도 허용하지 않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10일 하동빛드림본부 제2저탄장 컨베이어에서 '중대재해 발생 대응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2024.12.11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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