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자 79.8%, 범야권 대선 후보로 이재명 꼽아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2:45

우원식 5.5%, 김동연 3.5%, 정청래 2.8%
전체 조사도 이재명 46.1% 독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열명 중 여덟명이 범야권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또 민주당 지지자를 포함한 전체 조사에서도 46.1%가 범야권 차기 대통령 후보로이 대표를 꼽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자들 중 79.8%가 이 대표가 범야권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이 5.5%, 김동연 경기도지사 3.5%를 기록했으며 정청래 민주당 의원 2.8%, 이낙연 전 새미래민주당 대표 1.8%, 김부겸 전 총리 1.6%,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0.9% 였다. 2%는 '기타 다른 인물', 0.2%는 '없음', 1.8%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전체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46.1%로 독주했고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7.8%, 김동연 경기도지사 7.2%, 우원식 국회의장 6.9%,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2.8%, 정청래 민주당 의원 2.7% 순이었다. 또 기타 다른 인물은 6.0%,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8.9%와 3.9%로 집계됐다.

전체 조사에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을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40대가 60.6%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 역시 각각 52.4%로 과반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67.1%가 이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또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각각 51.5%와 41.7%가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는 이 대표가 타 후보에 비해 월등히 앞서 나가면서 '기승전 이재명' 이라는 방식으로 결론이 나는듯한 분위기"라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을 전제로 '조기 대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원내 제1당을 장악한 이 대표에게 대적할 경쟁자는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심'과 '당심' 모두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1인 독주체제'를 유지 중"이라며 "이 대표의 대선 가도에 걸림돌이 될 만한 변수는 '사법 리스크'가 유일하다. 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2심 선고가 이 대표의 명운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