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경제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7일 긴급 브리핑에서 정정선 시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6개 분야의 대책을 제시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분야별 경제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2024.12.17 krg0404@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시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택사랑 상품권 지원 확대와 더불어,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방세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기업 지원 방안으로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 제품 구매를 장려하며, 우수 지역업체 리스트를 관리해 공동 및 하도급 계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도 강화된다.
문화와 농업 분야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및 지역 예술인의 행사 참여 기회를 늘리고,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현실적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시는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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