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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분야별 경제안정 종합대책 발표…6개 분야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3:52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3:53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경제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7일 긴급 브리핑에서 정정선 시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6개 분야의 대책을 제시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분야별 경제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2024.12.17 krg0404@newspim.com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시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택사랑 상품권 지원 확대와 더불어,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방세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기업 지원 방안으로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 제품 구매를 장려하며, 우수 지역업체 리스트를 관리해 공동 및 하도급 계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도 강화된다.

문화와 농업 분야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및 지역 예술인의 행사 참여 기회를 늘리고,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현실적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시는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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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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