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에서 내년 투어카드 획득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6850야드)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배상문. [사진=PGA] |
전날 이븐파로 공동 30위였던 배상문은 2오버파가 됐지만 이날 대부분 선수들이 오버파가 속출하면서 순위는 공동 23위로 올라갔다.
나흘간 72홀을 치르는 최종전에서 상위 5명은 2025시즌 PGA 투어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배상문은 선두 그룹(3언더파 137타)과는 5타 차, 공동 5위(1언더파 139타)와는 3타 차로 남은 이틀간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승택은 1오버파를 적어내 배상문과 같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6오버파로 공동 146위였던 노승열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3위(3오버파 143타)로 순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공동 68위(5오버파 145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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