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2월 동안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한도를 개인별로 70만원까지 상향해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가 정국혼란으로 지역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12월 개인별 캐시백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17. |
이번 결정은 최근 비상계엄과 같은 경제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한도는 매월 50만원이지만, 특별포인트 기간인 12일부터 31일까지 한도를 70만원으로 늘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가 하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려는 방안이다.
2024년 양산사랑상품권 총 발행규모는 경남도 내 지자체 중 최대인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월 말 기준 발행액은 1691억원, 환전액은 1685억원으로 환전율 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품권이 지역 내 자금 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경제 불안 요인 속에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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