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연속 인구 증가, 기존 청사 한계
분산된 부서로 인한 행정 효율성 저하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장동현 충북 진천군의원은 5일 군의 발전과 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군청사 신축 과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제326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현재 군은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 증가와 9년간 1조 원대 투자 유치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지만 1976년에 건립된 군청사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협소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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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 발언 하는 장동현 진천군의원. [사진=진천군의회] 2024.12.05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행정 조직이 계속 확대되면서 군청사는 포화 상태이며 분산된 부서들은 업무 효율성이 낮아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청사 본관동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보수 공사를 시행한 이력이 있다.
또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그동안 지적됐다.
현재 군청사 내 주차면 수는 318면에 불과해 민원인 차량과 직원 차량으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장 의원은 "군청사의 신축 및 이전이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하며 "필요 자금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