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월러 이사 "12월 금리 인하 기대하나 인플레 여전히 우려"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6:35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6: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월 FOMC 전까지 나올 지표 보고 결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이달 금리 인하를 기대한다면서도, 최근 우려스러운 인플레이션 추세로 인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월러 이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통화정책 포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나온 경제 지표들에 기반하면 인플레이션은 중기적으로 2%라는 연준 목표를 향해 계속 둔화할 것 같다"면서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금리) 결정은 회의 전까지 나올 지표가 상방 서프라이즈를 보일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프라이즈가 있을 경우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내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나온 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진전이 멈췄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해 9월 기록한 2.1%보다 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치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긴 했으나, 전월보다 가팔라진 점은 연준의 인플레 목표 달성이 멀어질 수 있음을 시사해 우려를 키웠다.

월러 이사는 그간의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경제 상황에는 통화 완화가 적절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75bp(1bp=0.01%p) 인하한 후에도 정책은 여전히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증거가 많다고 믿는다"면서 "추가로 인하한다고 해도 긴축 페달 강도를 다소 완화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나올 고용 및 물가 지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사진=블룸버그통신]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