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상생발전 방안 모색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출신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물섬 남해포럼'이 최근 남해군청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대비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물섬 남해포럼이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여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기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2.02 |
남해군 주요 공무원과 이장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기세미나에서는 조의섭 전 국회예산정책처장이 국가 예산정책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고, 하기주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박우평 강남대 교수와 정금호 전남대 교수는 각각 남해군과 여수시의 해저터널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행사는 남해군과 여수시가 지역균형 발전의 주체가 될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와 여수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양 시군의 실질적 상생 방안 모색에 보물섬 남해포럼의 공로가 컸다"고 말했다.
보물섬 남해포럼은 남해군 발전을 위한 전문적 의견 개진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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