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6주간 네팔·몽골·우간다·튀니지 대상 운영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을 대상으로 관세 분석 업무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
관세청은 28일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지난 10월 21일부터 이날까지 6주간 WCO 회원국 중 네팔·몽골·우간다·튀니지를 대상으로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재선 중앙관세분석소장(가운데)이 28일 오전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로그램에 참석한 각국 세관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2024.11.28 100wins@newspim.com |
지난 2018년 중앙관세분석소는 WCO 지역관세분석소(RCL)로 지정된 후 연 1회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6주간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 국가의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분석 장비를 활용한 관세 분석 업무 이론 및 실습 ▲신종마약류 분석기법 교육 등을 제공했다.
특히 튀니지의 경우 현재 관세 분석실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나라로, 중앙관세분석소는 이에 맞춰 △'분석실 설립 및 운영 노하우' 교육을 제공했다.
박재선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의 분석 업무 발전과 관세 분석소 설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관세분석소는 WCO RCL로서 선진관세 분석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국제사회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