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틀째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8일 오후 1시 15분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선 전 의원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국민의힘 정책연구위원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주진우 의원은 검찰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알렸다. 2024.11.27 leehs@newspim.com |
검찰 관계자는 '추가로 압수수색이 필요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당사로 들어섰다.
검찰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022년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등과 친분을 이용해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며 예비 후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명씨와 관련된 박완수 경남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공천 등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전날 국민의힘 당사 및 국회 의원회관 기조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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