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산업은행과 27일 오후 2시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동남권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동남권의 신(新) 성장축 육성을 위한 산업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동남권 산업발전 방향과 지역 성장 견인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7일 오후 2시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열린 '동남권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현장 [사진=부산시] 2024.11.27 |
이날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헌승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에서는 동남권 전통 주력산업 및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분석내용과 동남권 산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의 금융지원 방안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정책토론 분과(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영수 박사가 좌장을 맡아, 앞서 발제를 맡은 발표자들과 '동남권 산업 발전방안과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세미나에서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지역산업과 정책금융을 잘 융합하겠다"며 "부산이 남부권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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