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동해상에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울진과 영덕 등 경북북부동해안에 늦가을 비가 오락가락하자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포구에 쌍무지개가 바다에 뿌리를 박고 걸려 있다. 구산포구는 조선조 '울릉.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했던 수토(搜討)의 현장인 '대풍헌(待風軒)'이 위치한 곳으로 '울릉.독도' 국토영유권의 역사적 현장이다. 울진군은 해마다 이곳 구산포구와 평해 월송포진 일원서 '울릉.독도 수토사 행렬' 퍼포만스를 펼친다. 2024.11.2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