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선도하는 비전 수립에 중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대회의실에서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대응하고 동시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제안하는 자리로 미래산업, 혁신농업 등 11개 분야의 정책들이 제안됐다.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2024.11.20 ojg2340@newspim.com |
순천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분야별 공무원 67명을 선발해 TF를 운영하며 정책을 준비해왔다.
분야별 주요 정책으로 혁신농업 분야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교육 분야의 생태칼리지 설립, 의료 분야의 필수의료 지원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 영투백(0 to 100) 돌봄, 권역별 마을호텔 조성 등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인공지능(AI)를 발표에 활용하는 미래 행정도 눈길을 끌었다.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에서는 '혁신농업' 분야 등 총 6개 팀이 우수 정책팀으로 선정됐다.
유현호 순천부시장은 "부서별 칸막이를 넘어 분야별로 종합적인 정책 실현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정책들이 실제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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