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도 서비스 강조, 나주시 시범사업 방안 논의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이 직접 서비스와 예산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 의정 토론회. [사진=전남도] 2024.11.19 ej7648@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이재남 의장을 비롯해 나주시의회 의원들과 전경철 SGC송파지원주택 센터장, 배현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유명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을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약 70여 명의 참석자는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전경철 센터장의 장애인 개인예산제 기본 개념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유명해 팀장은 시범사업 현황 및 이용계획 수립 사례를, 배현 사무국장은 실효성 있는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질의 응답과 함께 나주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사회자 황광민 의원은 "장애인의 자기주도권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나주시에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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