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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신약개발 허브 '부산 혁신신약연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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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전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R&D)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혁신신약연구원(이하 'IDC')이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IDC'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국제 학술회의는 14일까지 본사 1층 ROA홀에서 진행된다.

13일 오전 10시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R&D) 지구에서 열린 '부산 혁신신약연구원 개원식' [사진=부산시] 2024.11.13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대규모 외국인 자본이 투입된 시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첨단투자지구 내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R&D)센터로, 부지 3만 1000여㎡(95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2022년 1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18일 완공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혁신신약연구원(IDC) 부산 개원을 통해 항체바이오 의약품의 개발부터 임상, 상업화, 생산까지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시스템을 완성해 '항체신약 전문 개발 기업'으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신약(First-in-class)'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전으로 질병을 치료 또는 관리하는 혁신적인 신약이다.

임상 본궤도에 진입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과 전임상 단계의 'PBP1710',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의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16종의 항체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가 부산 명지 'IDC'에서 이뤄지며, 첨단 장비와 해결책(솔루션)이 도입돼 연구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명지 'IDC'는 신약 개발 비용의 획기적 절감과 함께 'IDC'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신약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생명공학벤처 기업, 대학연구소와의 융합된 협력 모델로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개방형 혁신 공간을 신규사옥 2층에 마련할 예정이다.

임직원 30%에 달하는 박사급 인력이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IDC'는 외부 석학들과 협력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혁신신약연구원이 부산지역 바이오산업을 세계적으로 꽃피우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구축된 산학연 바이오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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