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 참여…매거진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서울시가 '서울사랑'의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부산광역시 등 13개 지자체 및 한국공항공사 등 3개 기관의 매거진 담당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기관 로컬 매거진 실무 협력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대표 매거진 '서울사랑'의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부산광역시 등 13개 지자체 및 서울시의 매거진 담당자들을 초대해 '기관 로컬 매거진 실무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기관 간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매거진(소식지) 기획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사랑'은 매월 시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시의 공식 소식지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당일, 서울시는 로컬 매거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페이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자체 및 기관의 다양한 매거진을 간편하게 구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매거진 기획 강연으로 최태혁 에이치엠엠비 대표가 실무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서울사랑의 기획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참여한 기관 수는 총 17개에 달한다.
올해 1월 1일자로 신설된 서울시 '매거진팀'은 '서울사랑' 리뉴얼과 어린이 신문 '내친구서울', 유아신문 '내친구서울 새싹' 발간 등을 통해 서울시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사랑'은 2002년 창간 이후 올해 22회를 맞이했으며, 최근 전반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도 종이 매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사랑'을 포함한 많은 소식지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