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 한 도로에서 사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경찰 등 8명이 출동해 1시간 30여분 만에 포획에 성공했다.
의왕시 한 도로에서 사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경찰 등 8명이 출동해 1시간 30여분 만에 포획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11시55분쯤 도로에 사슴이 있어, 지나가는 차량에 2차 위험이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명과 장비 2대는 현장에 도착해 도로 맞은편에서 사슴을 발견하고 경찰과 공조해 추격을 청계동에서 포일동까지 시작했다.
사슴은 다음 날인 10일 오전 0시49분쯤 옆구리에 마취총을 맞고 포획 됐다. 사슴을 포획하는 동안 다행히 인명피해, 2차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의왕시 한 도로에서 사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경찰 등 8명이 출동해 1시간 30여분 만에 포획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대는 사슴 포획을 완료하고 오전 1시 32분쯔 의왕시청에 인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