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동절기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2024'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9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동절기의 경우 기상악화 및 낮은 수온 등 계절적 특성상 해양 사고가 많아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 모습[사진=평택해경] |
회의에는 평택‧안산‧화성시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안산‧당진소방서, 평택세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항만출장소, 인천‧태안어선안전조업국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동절기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대책 공유 △수난구호 기관 및 단체 간 업무 및 지원 사항 확인 △구조 협력 체계 발전 방안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기온과 수온이 떨어지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점에 공감하며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기간인 만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