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 공세에도 구매회원수 5.6% 증가
독특한 매장 리뉴얼과 이벤트로 고객 유치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이 올해 여러 경쟁사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보였다.
6일 애경산업은 수원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1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3분기 누계 매출도 3,321억 원으로 1.4% 성장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 구매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해 연간 3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수원 터줏대감 AK플라자 수원점이 올해 잇달아 개점·대규모 리뉴얼을 거친 신세계 스타필드와 롯데 타임빌라스의 공세에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사진은 AK PLAZA 수원점 전경사진_주경. [사진=애경산업 제공] |
수원점의 매출 증대는 독특한 매장 리뉴얼과 차별화된 이벤트 덕분이다. 수원 지역 최대의 돌비사운드 메가박스, 인기가 높은 테넌트인 '올드페리 도넛' 등이 들어섰으며, 도토리 숲과 함께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키덜트 조닝을 강화했다.
AK플라자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AK멤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의 아우터 단독 혜택과 주요 패션 그룹의 신상품을 비롯, 겨울철 필수 아이템 최대 70% 할인 행사 등이 마련됐다. AK플라자 앱을 통한 추가 할인과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 쇼핑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