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광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5일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인력이 센터장을 제외하고 1명뿐"이라며 "3만 8720명에 달하는 장기요양요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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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의원. [사진=광주시의회] |
박 의원에 따르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안)은 센터장 1명, 중간관리자 1명 이상, 실무 담당자 등을 포함해 최소 6~10인 구성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광주는 센터장 포함 2명으로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박 의원은 "제2기 장기요양요원지원계획의 18개 정책과제 중 상당수 정책과제를 지원센터에서 수행해야 한다"며 "현재 인적 구조라면 정책과제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계획된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