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학부모·교사 참여해 문제점 논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할 AI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혁신인가 졸속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7일 개최한다.
명진 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24.11.05 hkl8123@newspim.com |
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 토론회에는 임태형 미래학습혁신연구소 대표가 'AI디지털 교과서 시대,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정성홍 광주전남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발제는 AI디지털 교과서의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에서는 현재 기술에 대해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예상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의 사례를 통해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전 충분한 검증과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명진 광주시의원은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추진에 혼란과 문제를 줄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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