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1일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PUBG Global Series) 6'를 오는 4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달 10일까지 7일간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정상급 프로 팀 24개 팀이 참가해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2024 PWS 페이즈 2'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 젠지가 출전한다. 이들은 지역별 대회 상위 팀 14개 팀,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과 함께 우승을 다툰다.

크래프톤이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PUBG Global Series) 6'를 오는 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 [사진=크래프톤]

대회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다.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매일 6경기씩 진행하며,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파이널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18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팀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부터 24위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이번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PGC(PUBG Global Championship) 2024' 출전권이 걸린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결정된다.

현재 한국 팀 중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PGS 포인트 185점으로 9위에 올라 있으며, 젠지(85점)와 지엔엘 e스포츠(35점)가 각각 16위, 23위를 기록 중이다. 하반기에 재창단한 티원은 아직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간 오후 8시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아프리카TV, 트위치,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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