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Food 식음료 전문 개발 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해 본격적인 스팩합병 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2004년 설립된 스낵류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자사만의 기술로 원물을 상온화한 스낵안주류, 유자생강차, 파우치음료 등 다양한 음식료를 미국, 호주, 중국 등 글로벌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오미자추출물의 정제를 통해 개발 인정용 원료를 개발하고, '종근당건강', '광동제약', '정관장' 등에 독점 생산 및 납품을 하고 있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창립 이래 매년 흑자경영을 달성 중이다. 매출은 지난 2021년 479억, 2022년 605억, 지난해 687억으로 비상장 단계에서 이미 500억 이상의 눈에 띄는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포트코리아 로고. [사진=바이오포트코리아] |
주요 매출처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대만,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코스트코 및 대형 유통사이다. 또한 2023년 기준 판매액 비중 또한 스낵 213억원, 액상차 159억원, 음료 133억원으로 분산되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세계 최초로 근력 개선 효과에 대해 인정받은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인 오미자추출물의 관절 강화 효과를 추가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품의 이중기능성 원료 표기가 가능해지면서 근력 개선 관련 건강기능식품에서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오미자추출물 외에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털부처꽃추출물', 호흡기 개선 기능성을 가진 '어린배추출물' 등 다양한 신물질 연구 및 신제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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