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새봄이 오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생생히 담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류상희 음성군 청룡초 교사가 제9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상했다.
24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생태동시 분야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표절 검증을 통해 초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16명과 12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상희 교사. [사진 = 충북교육청] 2024.10.24 baek3413@newspim.com |
류 교사는 '새봄이 오면'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냈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에 수상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류 교사는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으로 인해 허물어지는 자연과 삶의 터전을 잃는 수많은 생명들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며 "세상의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따뜻한 새봄이 오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올해 디카시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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