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사진=영광군] 2024.10.23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제14회 합동위령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영광우산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2만 1천여 희생자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진상조사를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불교와 원불교의 추모의식 및 헌화로 희생자를 추모했다. 130여 명이 참석,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영광군은 추모정 건립 등 지속적인 위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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